2014년 2월 11일 화요일

어제 팀회식자리에서 있던 일

대리님 생일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

전 자가 출퇴근이고 대리부르는걸

좋아하지 않아서 웬만한 회식자리에선

차를 두고가거나 아니면 아예 안마시는걸 택하는데,

어제 또 당일로 술자리가 생겨버렸어요.

그간 너무 같이 안마셨단 생각이 들어서 그냥

가서 마셔야겠다고 생각하고 참석을 했는데

첫 잔을 받고보니 어쩐지 오늘 셀프로 폭음할 낌새가

살살 보이더라구요.

제 예상대로 1차 자리에서 같은 테이블에 착석한

주당 남자대리 2명과 평범한 남자사원 1명을

그 자리에서 필름이 끊기게 만들었네요;

물론 3차까지 쫓아가서 2명을 더 보낸건 안 비밀.

팀에서 다시는 저에게 술을 권하지 않겠다며

선포아닌 선포를 받았습니다. ㅋㅋ

그러니까 왜 자꾸 먹자고 하는지;;